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알아보다 보면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돌봄 수요는 계속 늘고 있는데, 왜 장기요양 현장에서는 요양보호사를 구하기 어렵다는 말이 계속 나올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일자리가 없어서라기보다 낮은 급여와 높은 업무강도, 불안정한 근무시간 등으로 현장에서 오래 일하기 쉽지 않은 구조가 함께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025년 장기요양 실태조사를 기준으로 실제 구인 상황과 근무 현실을 살펴보겠습니다.

장기요양기관 67.2%가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조사 결과 장기요양기관의 67.2%가 인력채용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요양보호사 채용이 어려운 대표적인 이유는
- 낮은 급여 41.5%
- 높은 업무강도 19.6%
였습니다.
즉 자격증 보유자가 많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고 오래 근무하게 만드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시설과 재가 요양보호사는 근무조건도 다릅니다
2025년 장기요양 실태조사에 따르면 월평균 근무시간은
- 시설급여 요양보호사 164.7시간
- 재가급여 요양보호사 78.7시간
이었고, 월평균 임금은
- 시설급여 요양보호사 219만 8천 원
- 재가급여 요양보호사 108만 8천 원
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두 근무형태는 월 근무시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월급만 보고 어느 쪽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취업 전에는 실제 근무시간과 근무형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문요양은 근무가 갑자기 끊길 수도 있습니다
방문요양은 수급자의 상황에 따라 근무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급자가 입원하거나 시설에 입소하거나 가족이 직접 돌보기로 하면 기존 서비스가 종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요양 일자리를 알아볼 때는 시급뿐 아니라
- 하루·주당 실제 근무시간
- 담당 수급자 수
- 이동시간
- 서비스 중단 시 다른 근무로 연결되는지
등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양보호사 취업, 구인공고 숫자만 보면 안 됩니다
요양보호사는 돌봄 수요가 계속 필요한 직종이지만 자격증 취득과 안정적인 근무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취업을 준비한다면 구인공고 숫자만 보기보다 근무시간·업무내용·급여·근무 지속 가능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방문요양을 생각하고 있다면 서비스가 갑자기 중단됐을 때 퇴직금이나 장기근속 등에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